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꺼지거나 없으면 멍하니 시간을 보낼 정도로 스마트폰에 의존해왔다. 얼마 전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나는 언제나 SNS를 통해 음식사진을 올려놓고 먹고 싶다거나 풍경사진을 올리고 가고 싶다 라며 주구장창 업로드에 집착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이런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는 것은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이었다. 처음엔 친구들과 가족들 간의 연락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겪었었다. 친구와의 약속에서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을, 약속 시간에 맞게 도착하지 않는 친구를 찾아다닌다고 헤매느라
안녕하세요. 후배들에게 조언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사실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만한 사람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고등학교시절 꿈꾸던 대학생활은 아름다운 캠퍼스와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로맨스였습니다. 꿈꾸던 대학생활을 이뤘냐고요?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 대학생활은 다른 어느 학교 학생과 견줘도 손색없이 아름답고 푸르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캠퍼스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작은 캠퍼스를 보고 실망했을 수도
요즘같이 바라보기만 해도 나도 모르게 따듯해지며 또 마음 한편으로는 쓸쓸하면서도 풍부한 아래에서 우리네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신가요? 시간은 정말 속절없이 흘러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마지막 학기라 그런지 바빴던 지난 간의 날들과는 달리 자신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심적 여유가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의 날들을 추억해보면 후회되는 일도 많았고, 또 “잘한 선택이었어”, “잘 견뎌냈다”라고 혼자 다독이던 일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과에 치여서 정말 그 나이에 해보고 싶었던 도전적인
아프다. 여전히 아프다. 누구나 그렇다.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떠들며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지만 가슴 한편에 아픔이 자리 잡고 있다. 내 나이 스물 셋. 때 늦은 성장통을 겪으며 성숙해져가고 있다. 공부만이 전부였던, 그때는 세상 전부인 것 같던 풋사랑을 하던 그 시절의 나는 어느새 몇 년이 흘러 어른도 아이도 아닌 지금이 되었다.20살이 되던 해. 19살과 20살의 차이, 10대와 20대의 차이란 것. 언니오빠들이 말하던 것이 이거구나 싶었던 그 해. 21살이 되어서는 1살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20살의 나는 얼마나 철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