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두려움 떠는 우리

지난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퍼지어 전 세계적으로 펜대믹 상태에 빠지게 한 코로나 19는 2021년 2월 26일부터 한국에서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을 접종하면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10월 8∼13일 15개국에서 성인 1만8천52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프랑스에서는 54%로 겨우 절반만이 백신 접종에 긍정적이었고 미국(64%), 스페인(64%), 이탈리아(65%)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3분의 2 수준에 머물렀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라는 답변이 34%, '임상시험이 너무 빠르게 진행됐다'라는 답변이 33%로 가장 많았다.
백신을 접종한 후 부작용에 관한 사례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로 백신을 접종한 한 의료진은 “새벽 1시 정도에 오한 때문에 잠에서 깼다. 제일 높았던 체온은 38.7도였다.”라며 고열인 상황에서 열을 재는 영상을 공개했다. 백신을 맞고 출근을 한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봤는데 30명 중 70%는 부작용이 있었고, 60%는 자기와 증상이 같았다며 일반 독감보다는 증상이 심했다는 것 같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전 세계를 팬대믹 상태에 빠뜨리게 한 코로나 19로 인해 백신이 만들어지면서 부작용에 관한 얘기가 난무하는 가운데 부작용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병할 수도 있기에 예방 접종 지지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됐지만 대한민국은 83%로 백신 예방 접종에 우호적인 응답률이 높았다. 부작용에 관한 얘기도 많았고, 치료도 아니고 말 그대로 예방 접종일 뿐인데 전 국민이 부작용에 두려워하지 않고 면역을 형성하기 위하여 접종을 피하지 않는 국민을 보면서 코로나 종식이 멀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