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하던 샤워 피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대부분 사람은 외출 전, 후 또는 잠들기 전, 후 샤워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외부의 세균과 먼지 속을 걸어 다닌 우리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릿결, 탈모, 두피 등 관심들이 많고 신경을 많이 쓴다. 샤워는 몸을 닦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물의 온도, 비누, 수건 등 무심한 경우가 많다.
 
평소 샤워를 하고 난 후 피부가 건조하거나 따갑고 간지럽다면 잘못된 샤워 습관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의 피부에 비해 장벽이 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피부가 노출되거나, 거친 수건으로 심한 자극을 주는 경우 피부 장벽을 손상할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는 몸부터 씻고 머리 감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샴푸에 함유된 파라벤 및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통 피부에 남는다면 피부 모공을 막고 자극해 말썽을 일으킬 수 있다. 머리를 감은 뒷몸을 씻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궈야 한다. 샤워할 때 샤워기로 세수를 한다면 이 습관은 얼굴 피부에 좋지 않아 버려야 하는 습관 중 하나이다. 얼굴의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많이 예민하므로 수압이 강한 샤워기로 얼굴을 뿌린다면 심한 자극을 받아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또한, 샤워할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를 하면 피부 유, 수분 균형이 깨지며 피부 장벽이 망가진다. 피부 건조증,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을 권장한다.
 
찜질방, 사우나 등 오래 샤워하는 것은 피부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주로 즐기던 샤워도 다시 돌아보면 피부 장벽의 손상을 줄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일정 시간과 온도를 맞추고 피부 장벽을 위해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