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설’, 철저한 방역으로 재개관하다!

지난 6월 17일, 강릉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의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청소년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5곳을 열고, 실외체육관 시설이나 청소년 자치기구 등을 최소화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줄어들 경우, 문화 강좌와 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개관하는 시설의 프로그램 정원을 기존의 50%로 제한하고, 적정 간격을 유지할 방법 또한 마련했다. 또 시설 이용자는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 생활수칙을 지키도록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시설 재개관은 오랜 휴관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으로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